[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 개혁을 노동·공공·금융·교육 등 4대 개혁의 신호탄으로 삼아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공무원연금 개혁은 국가 재정건전성을 개선하고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개혁의 첫 단추"라며 "여야 합의 하에 지속적인 개혁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공무원 단체가 고통 분담의 결단을 내려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여야가 5월2일이라는 시한을 준수했다는 것도 의의가 크다"며 "여야가 국가의 미래를 위해 함께 협력하는 상생의 정치로, 남은 경제법안들과 국가 현안들도 잘 풀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성공적인 개혁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운 부분도 많다. 개혁의 성과에 대한 평가는 국민의 몫"이라며 "새누리당이 개혁에 임함에 있어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 앞으로도 분골쇄신(粉骨碎身)해 채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