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년함께, 청년연대은행 토닥, 청어람M, 기독청년아카데미,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교회개혁실천연대, 복음과 상황 이상 7단체는 '청춘희년운동본부'(이하 '청춘희년')를 만들어 부채문제가 가장 심각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부채탕감운동을 실행한다. 사진은 지난 6일 국회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   ©청춘희년운동본부

[기독일보] 희년함께, 청년연대은행 토닥, 청어람M, 기독청년아카데미,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교회개혁실천연대, 복음과 상황 이상 7단체가 참여한 '청춘희년운동본부'(이하 '청춘희년')는 17일 부채문제가 가장 심각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부채탕감운동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청년부채탕감운동은 본부 측이 기부금을 학자금 대출 6개월 이상 연체자를 대상으로 '선상담, 후지원' 방식으로 원금 및 이자대납을 실행한다. 이를 통해 재무 및 금융교육과 자조모임을 구성함으로써 청년 당사자운동으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부 측은 우선 1차지원 학자금 대출 6개월 이상 연체자(한국자산관리공사 채권관리 대상자), 다중채무자, 35세 미만을 기준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1차 지원 대상자는 10명이며 지원규모는 1인당 최고 200~300만 원이다.

1차 지원 모집기간은 4월 25일까지이며 지원자 선정발표는 5월 4일이다.

본부 측은 계속해서 후원을 받아 청년부채탕감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부 관계자는 "희망을 잃어가는 청년들의 부채문제는 바로 우리 사회 모두의 문제"라며 "이번 1차 지원을 시작으로 청춘희년운동본부는 계속해서 청년들의 부채문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연속으로 기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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