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중국 산동성과 길림성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노인복지 교류 및 포럼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 소회의실에서 중국 산동성 연대시 민정국(국장 량촨송), 자오위안시 민정국(국장 양시핑), 푸산구 민정국(국장 왕유싱), 산동 루이캉 의약 주식회사(총경리 장런화), 화동 부동산 주식회사(총경리 왕빈둬) 등 산동성 정부 및 관내 기업 관계자들의 방문 했다. 이날 행사는 방문 환영을 위한 간담회 및 오찬 행사로 이뤄졌다.
이번 산동성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은 지난 13일 한국에 입국했으며 16일까지 중국 산동성의 노인복지사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의 노인복지시설 견학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한-중 길림성 노인복지 교류 포럼 및 만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연변조선족자치주 민정국(국장 박범진), 연변사회복리원(원장 김뢰성), 연길시 민정국(국장 리규), 왕청현 민정국(국장 박성걸), 훈춘시 민정국(황병호) 등 길림성 정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교류 포럼은 길림성 민정국 정부 관계자 중심으로 한국의 노인복지 제도 및 시설운영 노하우 공유를 통한 정책결정자의 역량 강화를 비롯하여 한국의 노인복지시설 운영 및 제공 서비스에 대한 교육을 통해 중국의 길림성 노인복지 상황에 적합한 정책 개발 및 적용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김영아 교육연수실장은 "그동안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중국 산동성 및 길림성 등 관계 정부기관과 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노인복지 제도 및 정책을 공유함으로써 양국의 노인복지 제도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왔다."며 "이번 포럼은 그동안 양국의 노인복지모델 교류를 통한 관련 사업 확대 및 협력 체계 구축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