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한국장로회총연합회(한장연)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임원진 선출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선출된 신임 임원진은 이철구 대표회장(예성), 공동회장에 권병락(개혁)·신대종(고신)·김정기(국군)·공창호(그리스도)·최광혁(기감)·이진구(기성)·(이강권(기장)·임운식(기하성)·김석영(기하성 여의도)·임백호(나사렛)·이정환(대신)·주대영(백석)·이철구(예성)·차명환(예하성)·박계균(통합)·신신우(합동)·송태진(합신) 장로, 이종식 총무(기장) 등이다.
이철구 대표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부족한 저에게 과분하고 중차대한 일을 맡겨 주셔서 부담감도 느껴지지만 참으로 감사드린다. 지금은 교계와 나라가 암울하고 걱정할 일들이 너무 많다. 기도할 때이고 영적 각성이 필요하다"며 "연합사업의 끈을 강화하며 대외적으로 활동의 폭을 넓히겠다"고 전했다.
또 "한장연 회원들의 연합을 위해 힘쓰며, 특히 안보 대한민국을 위해 힘써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많은 격려와 도움, 무엇보다 기도를 부탁드린다.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박종근 장로의 사회로, 사업경과보고와 감사보고 및 결산보고 후 임원선거와 임원인준으로 진행됐다. 이어 제34회기 공동회장, 총무, 임원에게 공로패 수여 후, 대표회장 이취임식과 안건처리 후 신임 대표회장이 기도와 폐회선언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박종근 장로의 인도로 박경진 장로의 기도, 신진목 장로의 성경봉독, 강서교회 찬양대의 찬양 후 이종복 목사(예성 총회장)가 '고난의 시대에 주시는 희망'이라는 제하로 설교를 전했다. 이어 유광현 장로의 격려사, 조일구 목사(예성 총무)의 축사, 최내화 장로의 광고 후 손항모 목사(강서교회 담임)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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