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남연회(감독 김연규)는 16일 서울 구로구 도림로20길 베다니교회 예배당에서 제26회 연회를 열고 이틀에 걸친 연회 현안 처리에 나섰다.
연회장 김연규 감독은 말씀을 통해 "주님께서 위임하신 명령이요 하나님의 소원이신 복음전파의 사명을 제일로 삼고 달려 나가는 서울남연회가 되기를 소원한다"며 "연회로 모여 함께 기뻐할 수 있는 행복한 변화를 이루기 위해 새 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아펜젤러 선교사의 꿈과 눈물의 기도와 복음전파를 위해섬기는 선한 목자 리더십을 가지고 출발하고자 한다"며 "정상화되어 첫걸음을 내딛은 기독교대한감리교회를 위해서 진정성 있는 지도자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감독은 서울 남연회의 행복한 변화를 위한 방안으로 ▲섬김과 협력으로 소통이 되고 열린 행정으로 연회를 이끌 것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의 사역을 위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정책 입안 ▲신앙복지 준비 ▲은퇴지도자의 제2 사역 개발 ▲주님을 본받아 겸손한 감독으로의 동역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기감에선 서울남연회를 비롯해 서울연회(정동제일교회), 중앙연회(선한목자교회), 충청연회(하늘중앙교회)도 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