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한국기독교선교130주년과 광복7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백서가 출간됐다.
사단법인 미래목회포럼은 1년간 준비 끝에 한국교회의 공과, 그리고 근현대사의 고민과 관련 핫이슈를 제공하고 대안까지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책 '이슈&미래'(예영출판사, 496p, 3만5천원)를 출간했다.
책은 △기독교와 공공정책 △기독교와 사회문제 △기독교와 생명윤리 △기독교와 선교전략 △교회와 사역 △교육과 양육 △기독교와 경제 △한국교회연합운동 △통일운동 △미디어와 문화 △미래전략 등으로 11개 분야별로 구성되었으며, 각 분야를 통한 핫이슈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조명했다.
그러면서 동성애 논란, 기독교의 정치참여, 교회는 환경운동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사형제 찬반 논쟁, 자살, 교회의 양극화현상,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이슬람과 수쿠크법, 종교개혁 500주년에 한국교회가 개혁할 과제, 북한인권, 이산가족상봉의 현실, 교회의 통일준비, 안티기독교, 고령화와 저출산 등 논란을 비롯해 핫이슈가 되었던 문제들을 심층 깊게 다루고 있다.
미래목회포럼 관계자는 "최고의 논객들이 집필하고 넘쳐나는 정보홍수 속에서 전문 정보에 대한 기독교적 시각에서 목마름을 해갈해 줄만한 다양한 이슈들을 담고 있다"며 "교계와 학계, 제3세계 선교권, 각 교단 총회 및 목회자, 신학생, 평신도 등 모두에게 필독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미래목회포럼 이사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는 "'이슈&미래'가 교회와 세상을 보는 '새로운 창'으로서 역할을 잘 감당했는지 평가는 독자들의 몫이겠지만, 이슈백서 발간이 시대의 어둠에 진리의 등불을 높이 들어 새벽을 알리는 횃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슈&미래'는 오는 5월부터 각 서점에서 시판되며, 사전 10권이상 단체구입은 미래목회포럼(02-762-1004)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