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네트워크

[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20대 초반의 젊은 장병을 대상으로 한 군 선교 역량 강화를 위해 대대교회-후원교회간 자매결연이 추진되고 군 선교사 대상 세미나도 열린다.

군 선교 전문사역기관인 미래군선교네트워크(대표회장: 김경원)는 13일 '대대교회 자매결연 선발 및 제2회 군 선교 세미나 개최' 사실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우선 미래군선교네트워크는 지난 2월 조동섭 선교사(예장통합)를 전담 파송한데 이어 조만간 30개 대대교회를 선발하여 매월 일정액을 후원하며 후원교회와의 자매결연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선발에서 미래군선교네트워크는 1, 3군 지역의 전방부대 위주로 후원이 절실한 대대교회를 각 사단군종참모와 한국기독교군선교교역자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이사회에서 심의하고 결정하였다.

미래군선교네크워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교회들을 교단별로 보면 합동6, 침례6, 통합5, 대신3, 백석2, 예성2, 감리2, 순복음1, 합동개혁1, 성경장로1, 그리스도교1이다.

이와 함께 미래군선교네트워크는 오는 20일 오전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용산구 국방부 육군회관에서 대대교회를 전담하는 군선교사들을 위해 "청년장병 눈높이에 맞는 효과적인 설교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2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에는 김태일 목사(계산교회)의 주제발표를 비롯해 군 선교 현장에서 사역하는 김종천 군목(중령, 논산훈련소 교회 담임), 손준철 군목(대위)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군선교네트워크 관계자는 "장병들과의 접촉점을 위해서 이벤트 행사를 해주고, 위문을 잘 해줘도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는 일에 실패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며 "젊은 세대의 장병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설교사역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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