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4·29 재보궐선거 후보등록 마감 결과 국회의원 선거구 4곳에서 모두 18명이 등록해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4명, 새정치민주연합 4명, 정의당 2명, 공화당 1명, 무소속 7명이 등록했다.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는 오신환(새누리당), 정태호(새정치연합), 신종열(공화당), 송광호·이상규·변희재·정동영(무소속) 후보가 등록했다.

인천 서구·강화을 재보선에는 안상수(새누리당), 신동근(새정치연합), 박종현(정의당)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광주 서구을의 경우 정승(새누리당), 조영택(새정치연합), 강은미(정의당), 천정배·조남일(무소속) 후보 등이 등록했다.

4·29 국회의원 재·보선 후보자 등록 첫날인 9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조남일(왼쪽)·천정배·조영택·정승·강은미 후보가 후보 등록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5.04.09.   ©뉴시스

경기 성남중원은 신상진(새누리당), 정환석(새정치연합), 김미희(무소속) 후보가 등록했다.

이 외에도 강원 양구에서 실시하는 광역의원 선거에 2명이 등록하고, 기초의원 선거는 7곳에서 총 22명이 등록했다.

이번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의 재산내역, 병역사항, 최근 5년간 소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의 납부 및 체납실적, 전과기록, 공직선거에 후보로 등록한 경력, 학력 등에 관한 정보는 선거일까지 중앙선관위 누리집(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보자의 선거벽보는 17일까지 선거구마다 부착된다. 선거공보는 투표안내문과 함께 19일까지 각 가정에 발송된다.

선거운동기간은 16일부터 28일까지이며 일반 유권자도 이 기간 동안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사전투표 기간은 24~2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사전투표소는 선거를 실시하는 모든 지역의 읍면동마다 1곳씩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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