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전국에 봄비가 내리면서 황사를 씻어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맑던 하늘이 차차 흐려지다 낮에 서해안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가 5~30㎜다.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 남해안, 울릉도·독도는 5~10㎜의 비가 오겠다. 그 밖의 지역은 5㎜ 미만이다.

현재 중부지방과 전북 일부 지역에서는 옅은 황사가 껴 있다.

황사는 오전까지 일부 중부지방에서 관측되다가 비가 내리면서 사라지겠다.

또한 해무의 유입과 복사냉각의 영향으로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나타나겠다. 낮에도 연무(안개에 먼지가 뒤엉킨 현상)나 박무(옅은 안개)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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