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정의당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방문해 김영주 총무를 접견하고 당의 주요 정책을 전한다.
27일 정의당 대변인실은 "당 지도부는 오는 31일 서울 대학로 한국기독교회관을 방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30일 대한불교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면담과 함께 이뤄지는 정의당의 종교계 소통 행보 중 하나이다.
정의당 관계자는 "종교계와의 이번 만남을 통해 우리 사회의 정의와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종교계의 실천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우리 사회와 정치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종교계 지도자들의 고견을 청취할 예정이다"며 "특히 노동, 탈핵, 생태, 정치개혁 등에 대한 우리 당의 주요 정책과 방향을 말씀드리고 이에 대한 의견도 들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천호선 대표와 심상정 원내대표를 비롯, 탈핵에너지전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제남 국회의원, 조승수 정책위의장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