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독립운동가이며 목사, 부흥사, 예수교회 창립자였던 고 이용도 목사(1901~1933)의 일기와 편지, 설교, 묵상, 일화 등을 매일 한 편 씩 접할 수 있는 묵상집이 발간됐다.
'이용도 목사 365 묵상집 : 진리를 드소서'(출판사 행복미디어)는 이용도 목사의 서간집과 일기, 설교 등으로부터 독자의 영혼에 양식이 될 내용들만 뽑아 출간됐다. 1,064쪽 분량으로 국내 묵상집 가운데 가장 두껍다.
묵상집인데 책이 두껍다는 지적에 대해 저자인 정재헌 씨는 "책이 두껍다. 방 안 책상에 놓고 일어나서 혹은 잠자기 전에 한 꼭지씩 읽으면 5~10분이면 될 것이다"며 "독자 자신만의 깨달음이나 묵상, 기도를 책 여백에 써 보는 것도 좋다"고 말한다. 또한 "소그룹을 조직하여 각자 몇 번째 단락까지 읽어오고, 일주일에 한 번 만나서 느낀 것을 나누는 것도 은혜를 받는 좋은 방법이다"며 "은혜를 체험하는 동안에 하나님의 뜻을 발견, 확신케 되고, 하나님께 붙들림 받는 삶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지수 1,064쪽, 가격 33,000원, 출판사 행복미디어, 문의 02-227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