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경기도가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관리 공무원간 SNS 운영에 나선다.

도는 19일 도와 시·군 도로관리 담당 공무원이 함께하는 "SNS(밴드) 신고 시스템" 구축·운영을 통해 예방중심의 체계적이고 신속한 도로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공급자 중심의 도로관리 체계에서 수요자 중심의 도로관리 체계로의 변화를 의미한다는게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도가 구축·운영하는 SNS 신고 시스템은 도 및 시·군 직원이 업무와 관련된 출장, 차량이동 중 발견되는 도로침하, 포트홀, 도로시설물 파손 등을 실시간으로 SNS에 게재하는 방식이다. 이후 발견된 시설물의 관할 지역 시군 도로관리 담당자가 즉시 현장확인 및 조치계획을 수립해 신속하게 도로보수를 추진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민원인이 도로관리청에 도로파손의 민원을 접수하면 관리청 담당자가 현장확인 및 조치계획을 수립하고 보수를 하는 업무체계였다.

유영봉 건설국장은 "SNS운영은 도 및 시·군 도로관리 담당부서의 관심을 제고함과 동시에 도 내 모든 도로는 도로관리는 담당부서만의 업무가 아닌 경기도 및 시·군 모두의 업무라는 인식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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