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손현정 기자] 국제기독언론협회(NRB)가 미국 테네시 주 내슈빌에서 현지시간으로 23일부터 26일까지 연례총회를 개최한다. NRB 총회는 기독교 언론 분야를 다루는 행사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행사로 알려져 있다. NRB측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서 이번 총회가 미국은 물론 세계 각지의 기독언론사들과 언론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새로운 시각과 통찰력을 제공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해 이슬람 국가인 수단에서 기독교로 개종했다는 이유로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국제사회 압박에 힘입어 석방된 메리암 이브라힘이 협회 회장상을 수상할 예정이라 이목을 모으고 있다. 이브라힘은 수감 기간 이슬람으로 재개종하라는 강요와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서의 신앙을 굳건히 증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