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강원도는 15일 도내 쌀 재배농가의 소득 안정과 쌀 수급 안정 도모를 위해 선제적인 소비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해 쌀 생산량은 177천톤으로 '13년산 159천톤 대비 11.3% (18천톤) 증가와 더불어 재고량은 전년말 동기대비 37%(17천톤↑) 증가한 63천톤(정곡)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14년산 도내 쌀 생산량 증가 및 가격하락등에 따른 도 차원의 다각적인 소비대책 추진 등 재고소진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사전에 쌀 수급 불안 해소를 위한 선제적 소비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말했다.

도는 우선 쌀 증가분에 대한 조기 소진을 위해 '내고향 쌀' 판매음식점 적극 이용하기 운동 전개, 아침밥먹기 캠페인 전개, 소비촉진 붐 조성을 위한"쌀 소비촉진 발대식"개최, 고향쌀 보내기, 수도권 간담회, SNS등을 추진하고 안정적 대량소비처 공급확대를 위한 대형급식소, 식자재 업체, 학교 등과의 MOU체결, 진품센터 판매 거점화, 농협과의 유기적 협조로 대형마트 기획특판전 개최 등 신규 판로 개척을 위한 홍보 마케팅 및 소비행사 추진을 지원하며 쌀 소비촉진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위한 쌀 소비대책반을 편성·운영하기로 하였다.

강원도 어재영 농정국장은 "오는 2월말경 유관기관 2차 쌀 소비촉진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FTA·TPP 등 국제시장 변화와 도내 쌀 수급불안 등에 대응한 단기적, 중·장기적 대책을 적극 추진하여 농가 소득안정과 도내 쌀 수급안정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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