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허동수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어 김주현 사무총장(65)의 연임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 사무총장 공모에 지원한 16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이날 김 총장을 포함한 2명의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했고, 이사회는 김 총장을 최종 선임했다. 김 총장은 오는 3월부터 3년간의 새 임기를 시작한다.
김 총장은 2012년 2월 사무총장에 선임돼 연간 5,000억 원 모금 시대 개막, 위기가정 긴급 지원 사업 및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확대 등 현장 밀착형 지원 프로그램 도입, 세계 공동모금회(UWW)등 국제기관과의 협력관계 구축 등에 앞장서 왔다. 김 총장은 행정자치부 차관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으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 독립기념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