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새해 첫 주일인 4일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새벽 한때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일 "내일은 전국이 구름 많다가 낮부터 대체로 맑아지겠다"며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는 새벽 한때 눈(강수확률 6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며 "서울·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주일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지역은 1~3㎝ 내외의 적설량과 5㎜ 미만의 강수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국 주요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3도로 오늘보다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인천이 모두 영하 8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수원 영하 9도, 춘천 영하 13도, 강릉 영하 4도, 청주 영하 8도, 대전 영하 8도, 세종 영하 11도, 전주 영하 9도, 광주 영하 6도, 대구 영하 5도, 부산 영하 3도, 제주 3도, 울릉 0도 등으로 예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인천·수원이 각각 2도씩을 그밖에 춘천 1도, 강릉 7도, 청주 3도, 대전 3도, 세종 3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8도, 제주 9도, 울릉 6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먼바다에서 1.0~3.0m로 일다가 오후에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제주권은 오후부터 농도가 점차 증가해 '나쁨' 수준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