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손현정 기자] 조엘 오스틴 목사가 지금과 같이 영향력 있는 목회자가 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으며,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의 자리에 있게 됐다고 고백했다.
오스틴 목사는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서 4만3천여 교인들이 출석하는 레이크우드처치를 목회하고 있으며, 미국과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TV 복음설교자이자 기독교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런 그는 자신이 이 같이 유명한 목회자가 될 것이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다"고 말했다.
신간 "유 캔, 유 윌: 승리자가 반드시 지닌 8가지 특징(You Can, You Will: 8 Undeniable Qualities of a Winner)'을 출간한 오스틴 목사는 최근 폭스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처럼 밝히며, 다만 목회를 시작할 때부터 하나님께서 자신의 걸음을 언제나 인도하고 계심에 감사하는 습관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내가 배운 한 가지는 하나님께서 언제나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시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내가 목회를 시작했을 때는 단 한 번도 나 자신이 목회자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던 때였다. 이 모든 과정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나의 발걸음을 인도하고 계심을 다시 한 번 느낀다"고 밝혔다.
오스틴 목사가 설교와 저술 활동을 통해 가장 강조해 전하는 메시지는 '희망'과 '긍정'이다. 그는 "어려운 시기라고 하더라도 긍적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렇게 할 수 있기 위해서는 "매일 아침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아침 일어나서 감사해야 할 일을 생각하고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루를 어떤 마음으로 시작하느냐가 그날을 결정할 때가 많다"고 전했다. "일어나면서 '아, 오늘은 일하러 갈 기분이 아니야. 골치거리가 너무 많아'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많은 부정적인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일어나면서 '난 아직 건강하고 나에게는 가족들이 있구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자'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무엇이든간에 감사를 드리면서 하루를 시작한다면 그날의 기분이 더 나아질 것이다"고 오스틴 목사는 말했다.
오스틴 목사는 "도전적 상황을 극복하는 것은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된 주제"라며, 그렇기에 사역을 통해서 희망과 긍정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때면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향해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모두가 이 문제와 씨름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희망과 긍정적인 사고 안에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재능과 자질을 주셨고 지금의 자리가 아닌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믿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