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빅3'가 86점을 합작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연승을 달리며 승률 5할(3승3패)을 회복했다.
클리블랜드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NBA 뉴올리언즈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118-111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클리블랜드(3승3패)는 순위를 동부콘퍼런스 공동 7위로 끌어올렸다.
제임스는 클리블랜드 복귀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32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카일리 어빙도 32점을 책임지며 제 몫을 다했고 케빈 러브(22점)는 3점슛을 6개나 성공시키며 외곽을 공략했다.
뉴올리언즈는 '클리블랜드 빅3'를 막지 못한 채 시즌 3패(3승)째를 당했다. 서부콘퍼런스 9위로 떨어졌다.
라이언 앤더슨(32점)과 앤서니 데이비스(27점)는 59점을 합작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출발은 뉴올리언즈가 좋았다. 전반전을 56-51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 들어 클리블랜드의 반격이 시작됐다. 제임스가 해결사로 나섰다. 그는 3쿼터에만 17점을 쓸어 담으며 85-79 역전을 일궈냈다.
승기를 잡은 클리블랜드는 4쿼터에서 3점슛 6개를 폭발시키며 뉴올리언즈의 추격을 따돌렸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97-86으로 승리하며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로이 히버트가 팀 내 최다인 29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유타에서는 고든 헤이워드가 30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동료들의 부진으로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