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강원도는 오는 11일 강원도청에서 모두투어와 강원관광의 국제화·브랜드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한 '전 시군 특별관광마케팅 사업' 등 역점사업의 시너지 효과창출을 위한 여행업계 참여 및 협력체계 구축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모두투어 또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특수, 농어촌 및 힐링관광 부각 등 관광시장 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관광상품 유통채널 확보를 위한강원도의 중요성과 메리트를 깊이 인식하여 이루어졌다.
강원도는 모두투어와 3개 분야의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도 역점사업의 시장 친화적 마케팅 요소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며, 앞으로 협력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그 계획은 ▲강원도의 주력 관광상품 활성화 ▲동계올림픽 관광특수 대비 '전 시군 특별관광마케팅사업'의 성공 운영 ▲강원도내 여행업계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분업 등 협업시스템 구축 등이다.
모두투어 측은 "2016 브라질 리오 올림픽 이후 국내외 언론의 강원도에 대한 집중 조명과 올림픽 교통 인프라의 확충, 양양공항의 활성화, 농어촌 체험 및 힐링관광 부각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강원도는 여행객이나 여행업계에 매력적일 수 밖에 없는 시장임은 분명하다"며 "양양국제공항을 통한 중국인관광객 방문급증과 올림픽 개최 등 관광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한 관광상품 출시는 물론 강원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 유재붕 문화관광체육국장은 "1989년 설립 이후 국내 대표 여행 기업으로 성장해 온 모두투어의 관광상품 기획 및 운영 노하우를 정책에 접목하고, 단순 업무협약이 아닌 상호 지속 발전 가능한 모범적 협력관계 구축은 물론 2018년까지 수도권의 다른 여행기업과의 협력관계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