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196일만인 28일 선체 내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사고해역에서 이날 오후 5시40분께 시신 1구를 발견해, 인양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신은 세월호 4층 여자 화장실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세월호 희생자는 295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10명에서 9명으로 줄었다. 또 시신 발견은 지난 7월18일 여성 조리사 시신을 수습한 이후 102일만이다.
사고대책본부는 시신을 인양하는 한편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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