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흑인, 히스패닉, 동양인 등 인종을 초월해, 미국과 캘리포니아의 도덕적 부패를 회개하고 회복을 간구한 11/11/11 로즈볼 연합중보기도회 강사와 임원 보고회가 29일 오후 1시30분에 한인타운 내 한 호텔에서 열렸다.
 
자리에 참석한 송정명 목사(대표대회장)는 “여러 교회가 연합해서 열린 로즈볼 기도회 열기는 무척 뜨거웠다”며 “이 모든 것이 여러 교회에서 협조해주고 성령님께서 역사하셔서 가능한 것이었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고회는 이성우 목사(실행위원장)의 진행으로, 감사기도에 변영익 목사, 주최측과 중보기도 나눔에 전두승 목사(대외위원장), 동원 나눔에 강순영 목사(동원위원장), 재정 보고에 최문환 장로(재정위원장), 그리고 강사들에게 기도회를 인도하는 액자로 된 사진 선물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캘리포니아를 위해 기도하는 중보기도 그룹들의 총 연합체인 “Pray California”의 메리웰 보만(Maryal Boumann) 회장이 각 지역과 각 단체들의 지도자들이 응답한 것들을 모아 보낸 간증들 중 한국교회에 대해 언급한 글들이 소개됐다.
 
마르타 리오스 에스카세가-pray California 이사, 7MWIN 디렉터, 프레스노 H.O.P.E)는 “와우! 많은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으며, 많은 것들에 감사를 드린다. 비가 오지 않은 날씨가 감사드리고 놀라운 워십과 기도, 아메리칸 인디언, 히스패닉, 코리언, 이스라엘/아랍 등이 함께 모여 다같이 미국을 위해 기도한 것에 감사를 드린다. 아랍 크리스천들과 크리스천 유대인들이 서로를 축복한 일들… 중보기도실에서 가졌던 놀라운 기도의 시간들과 그리고 한국 기도팀의 중보기도는 충격과 경탄 그 자체였다! 하나님께 영광을!”이라고 밝혔다.
 
글렌다 로카(국제 어글로 Regional Gold Area 회장) 회장은 “로즈볼 전체 기도회 시간 중 나를 가장 감동적이게 한 것은 한국교인들이 미국과 미국백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것을 보는 것이었다. 그들의 겸손과 기도는 놀라웠다. 나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축복하시고, 그들의 나라에 기적을 행하실 것을 믿는다. 그들은 매우 성령충만하고 아름다운 백성이다”고 전했다.
 
또 도리스 테일러(Pray California 이사, 워십 리더)는 “한국에서 미국에 와 우리들을 도와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한국 백성들을 보면서 한없는 사랑을 느끼게 됐다. 한국 목회자들이 무대 위에 한결같이 단정한 모습들로 서로 단합하여 뜨겁게 기도하던 모습들을 보는 것은 너무나 사랑스럽고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모든 그룹들의 워십들이 훌륭했고 모든 순서들이 기억에 남을만하여 감사를 드린다. 우리 앞에 어떤 일들이 닥쳐 온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자녀들로 하나된다면 승리할 것이다”고 했다.

이날 모인 목회자들은 “앞으로 다양한 민족 그룹들이 지속적으로 세계적 부흥과 추수를 위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연합이 필요하다. 세계적 각성과 마지막 때의 성령의부어짐을 위해 캘리포니아와 미국과 전 세계적으로 작은 모임들이 지속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내년에도 로즈볼에서 모이자는 의견과 다른 지역과 다른 나라들에서도 대규모 스타디움 기도집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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