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간과 강원북부내륙, 경북북부산간에 30일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오고 있다.
강원 산간 대관령 일대는 오후 5시 기준 37.3cm의 눈이 쌓였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미시령의 13km 구간은 폭설로 오전 6시부터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기상청은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곳에는 시간당 3㎝의 눈이 내리고 있다"고 발표했다.
예상 적설량은 내일 밤까지 산간지방은 10~20㎝, 많은 곳은 30㎝ 이상의 눈이 더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강원산간, 강원동해안, 경북북동부 내일(12월 1일)까지 많은 눈, 특히, 강원중북부산간은 매우 많은 눈이 쌓이겠으니, 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