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문화예술원은 29일 제25회 기독교문화대상 수상자 분야별 6인을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문학 부문에 신앙 에세이 '내가 만난 하나님'을 쓴 소설가 김승옥씨가 뽑혔고, 방송언론 부문은 동아일보 김갑식 기자가 선정됐다.
또 음악 부문과 오페라 부문은 각각 테너 박주옥 씨와 테너 김성준 씨에게 돌아갔다. 연극 '빈방 있습니까'의 배우 박재련 씨는 연극 부문, 판소리 '사천가'의 소리꾼 이자람 씨는 국악 부문을 수상했다.
1983년 제정된 기독교문화대상은 문화예술 각 분야에서 기독교 정신을 잘 담아낸 작품과 작가를 선정해 시상한다.
제25회 시상식은 내년 2월23일 열리며 상금은 3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