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13일은 전국이 제19호 태풍 '봉퐁(VONGFONG)'의 간접 영향을 받아 강원도와 충청 이남 지방에는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고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봉퐁'의 간접영향으로 제주도, 경상도 해안, 강원도 영동 등에서 오늘 오후까지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봉퐁'은 오늘 오전 9시 제주 서귀포 동남동쪽 약 370km 부근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mm △경상도, 전남 남해안, 강원도 영동, 울릉도·독도 20~50mm △강원도 영서, 충북·충남 남부, 전라도 5~20mm 등이다.
비는 오늘 늦은 오후 들어 태풍의 간접영향에서 벗어남에 따라 점차 그칠 전망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21도 △부산 20도 △대구 19도 △광주 23도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