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전용재 감독회장이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7일 치러진 10개 연회 감독선거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전 감독회장은 "어제(7일) 제31회 총회 감독 선거를 무사히 마쳤다. 당선되신 신임 감독님들께 축하의 인사를 드리는 것과 아울러, 그동안 함께 선거운동을 하신 타후보 목사님들께 인사를 드린다"며 당선된 신임 감독과 선거에 임한 후보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선거 운동 중에 많은 분들을 만나셨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보셨으리라 믿는다"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셔서도 감리교회를 위해 함께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 감독회장은 또 "83.7%의 높은 투표율로 새로운 감리교회에 대해 기대해주시는 목사님, 장로님들의 열망을 마음에 새기겠다"며 "또한 보기 드물게 적은 표차로 당선자가 나온 것을 잊지 말고, 서로의 다름을 기억하며 화합을 위해 노력해야 하겠다"고 말하며, 감리교회 개혁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한뜻으로 새롭게 웃을 수 있는 감리교회가 되도록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하나님을 웃음짓게 하는 감리교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