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부 신장(新疆) 지역에서 지난 주말 연쇄 폭발로 공격자 40명을 포함해 50명이 사망했다고 국영 매체가 25일 보도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룬타이(輪台)현에서 폭발이 일어나 최소 2명이 숨지고 다수의 부상자 발생했다.

뉴스포털 톈샨넷은 폭탄이 경찰서 2곳과 상품시장, 상점 등에서 터졌으며 이로 인해 경찰관 2명 등 10명이 사망하고 54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경찰은 신속히 대응에 나섰고 공격자 40명이 사살되거나 폭발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격자 2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다.

지난 1년6개월 동안 신장에서 종족 긴장감으로 300여 명이 숨졌다. 중국 당국은 독립국가를 요구하며 외국 영향을 받은 테러리스트들이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다.【베이징=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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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