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 동남부 지방에서 에볼라로 사망한 시신들을 수습하던 일단의 적십자 봉사자들이 지난 23일 공격을 받았다고 적십자와 적신월사 국제연맹 대변인 브노와 카르팡티에르가 24일(현지시간)발표했다.

포레카리아 지역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목을 다친 한 적십자요원은 회복중이라고 적십자측은 말했다.

에볼라 사망자의 가족들은 6명의 적십자 자원봉사자들을 공격하더니 이들의 차량도 파괴했다고 마리암 베어리라는 주민이 말했다.

이 사건은 에볼라 사망자를 매장하고 에볼라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며 공공장소를 소독하는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공격 가운데 가장 최근의 일이다.

지난주에는 기니에서 에볼라에 대해 교육시키는 보건단체 요원과 이들을 취해하던 기자 등 8명이 납치돼 피살되기도 했다.【코나크리(기니)=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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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에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