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한민국 국방장관이 병영혁신을 통한 선진 강군으로 도약을 강조했다.
한 장관은 19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방정책 자문위원 40여명과 국방부 및 합참 주요 직위자가 참석한 '국방정책자문위원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병영문화 혁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군사대비태세,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등 주요 국방 현안을 자문위원들에게 설명했다.
한 장관이 인사말에서 "지금 군이 어렵지만 발전할 기회"라며 "우리 군의 목표는 정예 선진 강군인데, 병영 혁신도 선진 강군으로 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이 현재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정예화된 선진 강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지원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자문의원들은 군의 환골탈퇴와 계층간 소통, 간부들의 인권의식 개혁을 주문했다. 또 전체회의 이후 자문위원들은 백령도 해병 6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국방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