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지난 2005년 1월을 시작으로 전직 대통령, 정재계 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이 출연한 극동방송 대표 인터뷰 프로그램 '만나고싶은사람 듣고싶은이야기'가 500회 특집을 맞이했다.
19일 극동방송 관계자는 "오는 26일자 '만나고싶은사람 듣고싶은이야기'가 500회 특집으로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90분 동안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전국동시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청취자 5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조해진 국회의원, 탤런트 이광기 집사, 찬양사역자 송정미 사모, 이수민(중2, 어린이합창단 단원장) 학생이 출연한다.
극동방송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초호화 캐스팅으로 유명하다. 김영삼 전대통령, 이명박 전대통령, 온누리교회 하용조 목사, 프로골퍼 최경주, 지휘자 정명훈, 가수 션, 황수관 박사, 정몽준 의원 부부 등 전직 대통령은 물론, 목회자, 군인, 국회의장, 장관, 유명연예인, 운동선수 등 출연자의 범위가 넓고 다양했다.
또한 동방송에 갓 입사한 신입직원의 풋풋한 헌신의 고백도 있었고, 생활보호대상자였지만 방송사역을 위해 '과부의 두렙돈'을 드린 할머니의 간증도 있었다. 극동방송에서 환경 미화를 담당하는 집사님과, 방송을 들으며 신앙을 키우는 어린이도 출연했다.
김성윤 극동방송 홍보팀장은 "이번 500회 특집이 남다른 이유는 700여명이라는 다양한 출연자들의 진솔한 스토리가 쌓여있음은 물론, 섭외와 진행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출연자들의 속 깊은 이야기를 이끌어 낸 김장환 목사의 애정이 그대로 녹아있기 때문"이라며 "김장환 목사의 진솔하고 담백한 진행은 매번 출연자들의 가슴 깊은 곳에 있는 이야기를 끌어냈고, 결국 감동과 눈물, 웃음과 은혜가 있는 '만나고싶은사람' 만의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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