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스포츠총연합회(대표회장 송용필 목사, 이하 한기스총)가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을 위한 성공기원예배를 4,0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9월 17일 11시 KBS스포츠월드(구 88체육관)체육관에서 드린다.
이 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45개 참가국 국기입장을 시작으로 교계지도자와 예배순서자 입장, 성공기원메달 전달식을 가졌으며 애국가 제창을 끝으로 식전행사가 마무리된다.
1부예배는 김진옥 목사(한기스총 상임회장)의 사회로 설교 조용기 목사, 대표기도 지창용 목사(한기스총 상임회장), 특별기도 윤종관 목사(한기스총 서울회장), 정규재 목사(한기스총 상임회장), 축도 신신묵 목사(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의 순서로 예배가 진행된다.
조용기 목사는 설교를 통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아시아인들의 꿈과 희망의 축제이며, 젊음의 향연"이라고 말하고,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서로의 기쁨과 나눔과 섬김과 화합과 국제적인 스포츠선교의 장이 되도록 우리 기독교인들이 한마음이 되어 힘써 기도하며 헌신하는 귀한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한다.
2부순서는 전태식 목사(한기스총 상임회장)의 사회로 정계, 교계, 스포츠계의 환영사, 격려사, 축사의 순서로 진행되고, 송용필 목사가 대회 성공기원메시지, 양영자 선교사가 선수단 선전기원메시지, 신연욱 운영위원장이 기독스포츠인 헌장낭독 등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대회장 강영선 목사는 "이번 대회가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되기를 바라며 대회를 통해 전 세계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로 연합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했다.
한기스총 대표회장 송용필 목사는 "이제 한국교회와 스포츠선교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상호 발전을 위한 사역을 도모하고 스포츠문화와 선교를 활성화 하여 스포츠를 통한 복음화의 역사를 일궈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김영수 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아시아는 물론 세계 모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최고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부순서에서는 한기스총 상임회장(김진옥 목사, 지창용 목사, 전태식 목사, 정규재 목사, 조강수 목사)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있고, 퍼포먼스행사로 예배에 참석한 4,000여명의 성도들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가 진행되며 끝으로 한국교회 대표응원가인 미션코리아를 전체 합창으로 부르며 2부순서가 마무리 된다.
한편 이 날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기원을 위한 전국목회자 탁구대회가 한기스총과 한기총 스포츠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해 스포츠를 통한 목회자들의 화합과 친목이 도모된다.
이 날 탁구대회는 조용기 목사와 양영자(전 탁구국가대표, 88올림픽 금메달)선교사의 시구로 오픈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