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는 16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63빌딩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19대 홍재철(경서교회 담임목사) 대표회장 이임식 및 제20대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행사에는 교계 및 외부 인사 70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할 예정이다.
예배는 이강평 목사(서울기독대학교 총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한기총 명예회장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설교 후 제19대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경서교회 담임목사)의 위임사와 신임 제20대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의 취임사와 정계 인사들의 축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사는 이만신 목사, 지덕 목사, 엄신형 목사, 이광선 목사 (이상 한기총 증경회장), 박종화 목사(국민일보 이사장), 정갑영 총장(연세대), 김명용 총장(장신대), 김영욱 총장(아세아연합신대), 채수일 총장(한신대), 전용란 총장(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 한헌수 총장(숭실대), 신민규 총장(나세렛대), 김근상 주교(전 NCCK회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하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이상훈 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 이혜훈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정두언 의원(새누리당), 전병헌 의원(새정치민주연합)등이 직접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영훈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한국 교회의 영적 지도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 교회가 연합을 이루는 일에 매진하겠다 ▶1907년 평양 대부흥과 같은 회개 운동, 기도 운동, 성령 운동을 통한 영적대각성운동을 전개하겠다 ▶통일을 준비하는 한국 교회가 되도록 힘쓰겠다 ▶급진적인 진보주의와 좌경화된 신학을 경계하고, 보수적이고 복음적인 신앙 전통을 계승하겠다 ▶이단 사이비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 ▶교권주의, 물량주의를 지양하고 나눔과 섬김 사역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