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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울리 슈틸리케(60·독일)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3박4일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11일 오후 출국한다.

24일 재입국해 인천아시안게임 16강전을 챙겨볼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슈틸리케 감독이 이달 24일 재입국해 인천아시안게임 16강전 이후 경기와 K리그를 관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입국한 슈틸리케 감독은 고양에서 열린 한국-우루과이의 경기를 관전하고, 선수들과 가벼운 상견례를 가졌다.

이어 10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울산현대의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도 지켜봤다. 이용수 기술위원장과 함께 선수 명단을 꼼꼼하게 챙기면서 살폈다.

이날 출국한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24일 재입국해 본격적인 감독 업무를 시작한다.

곧장 인천아시안게임과 K리그를 통해 다양한 선수들을 살펴보고, 기량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달에 있을 두 차례 A매치를 대비할 계획이다. 10월10일에 파라과이, 10월14일에 코스타리카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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