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대구시는 1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과 친지를 찾아 대구를 방문하는 방문객들과 올여름 폭염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시내 도심 공원 및 문화시설 곳곳에서 다양한 즐길거리와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통민속놀이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는 곳으로는 달성공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경상감영공원 등 도심 내 주요 공원이다. 국립대구박물관은 '한가위 우리문화 한마당'을 개최하여 천연염색 체험마당, 민속놀이 마당 등을 마련한다.

문화예술회관에서는 '한가위맞이 명품국악공연'과 함께 다양한 전통체험놀이를 준비한다.

대구시는 전통행사 외에도 미술․사진전시회 및 공연 등도 대구 시내 주요 문화시설에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미술관에서는 중국현대미술의 거장 '쟝사오강'의 주옥같은 명작 100여 점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근대역사관에서는 수목 및 명승지 사진 등 4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는 '작은 전시 청량풍경전'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대구예술발전소는 예술정보실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키즈스페이스를 연휴기간 개방을 하여 어린이들이 감성 체험을 통해 문화예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 홍성주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와 예술의 도시 대구를 찾은 방문객들이 대구의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즐기고, 명절을 맞아 모처럼 모인 온 가족이 여유롭고 즐겁게 문화를 즐기면서 삶의 재충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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