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미국 남가주(캘리포니아주) 교계를 중심으로 8.15 건국절 66주년 기념식을 거행하고 광복과 건국의 의미를 되새겼다.
대한민국건국대통령이승만박사기념사업회 주최로 15일(현지시간) 오전 11시 LA 한미장로교회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미주군목회,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 등 보수단체와 남가주한인기독교원로목사회 등에서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운영 목사는 예배에서 '진리와 자유'를 제목으로 설교하며 대한민국의 독립과 건국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라고 강조하며 한국이 기독교 신앙으로 더욱 굳건히 세워지길 기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장 김봉건 장로, 사무총장 최학량 목사를 비롯해 교계 원로 박영창 목사, 원로목사회장 이태환 목사, 미주군목회장 이기홍 목사 등이 참석했다.
현재 대한민국의 건국일에 관해서 논란이 분분하다. 일반적으로 1919년 4월 13일 상하이에 임시정부가 창립된 날로 보는 견해와 1945년 8월 15일 일제로부터 독립한 날로 보는 견해, 1948년 8월 15일 정부수립일을 건국일로 보는 견해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따라서 아직 건국절은 공식적으로 제정된 국가절기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