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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의 카디프시티에서 뛰고 있는 김보경(25)이 리그컵에서 팀의 2라운드 진출에 일조했다.

김보경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노스햄턴의 식스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번트리 시티(3부 리그)와의 2014~2015 캐피털원컵(리그컵) 1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 39분까지 84분을 소화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김보경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활발한 측면 돌파와 적극적인 공격으로 카디프의 2-1 승리에 공헌했다.

카디프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니키 메이너드의 패스를 받은 이적생 귀도 버그스탈러가 정확한 왼발 슛으로 선취골을 터뜨렸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카디프는 후반 36분에 상대 수비수 라이언 헤인즈의 자책골로 2-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카디프는 2분 뒤에 코번트리의 숀 밀러에게 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골문을 잘 지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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