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이청용(26·볼턴)이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나섰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청용은 4일(한국시간) 영국 볼턴의 마크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레데비지에 SBV 비테세와 경기에서 후반 20분 교체 출전해, 약 25분을 소화했지만 팀은 0-1로 패했다.

후반 20분 팀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이청용은 대런 프레틀리 대신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볼턴은 전반 초반 저메인 벡포드의 위협적인 슈팅 등을 앞세워 상대의 골문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이후 프레틀리가 시도한 헤딩 슈팅마저 상대 골키퍼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몇 차례 기회를 살리지 못하자 분위기는 비세테 쪽으로 넘어갔다. 전반 16분 베이노비치가 22m 가량의 프리킥 골을 성공시켰다.

볼턴은 후반전 이청용과 코너 윌킨슨 등을 교체 투입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볼턴은 오는 9일 오후 11시 왓포드FC와의 챔피언십 개막전을 시작으로 새 시즌에 돌입한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이청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