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교회개혁실천연대(개혁연대·공동대표 백종국·박종운·방인성·윤경아)가 2일 '2014 교단총회 참관단 모집'을 알리며, 오는 9월과 10월에 열릴 주요 교단 총회에 참여해 감시 활동을 활발히 펼치겠다고 밝혔다.
개혁연대는 1일부터 9월 23일까지 참관단을 모집하며 한국교회의 갱신운동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개인 및 단체는 지원 가능하다고 전했다.
참관단 활동은 관심있는 이슈와 개인일정에 따라 참관일정을 결정할 수 있으며, 참관기 작성 및 총회 외부에서 '이슈파이팅'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장 참여가 어렵다면 인터넷 참관도 가능하며, 후원으로 참관활동을 지원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개혁연대는 "그들만의 리그였던 교단총회에 문을 두드린 것은 2004년이었다"며 "지금까지 몸으로 시간으로 열정으로 함께했던 각 단체들과 자원활동가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활동 결과 "이제 교단총회에는 일반성도들을 위한 방청석을 마련했고, 인터넷 생중계를 시작했으며, 참관단 활동을 주목하고 제안을 청취하는 등의 변화들이 일어났다고"고 전했다.
개혁연대는 더불어 "변화와 개혁은 가만히 앉아서 이뤄지지 않는다"며 "우리의 참여와 선한 감시가 한국교회를 건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에는 각 교단별 주요 이슈들에 대해 캠페인과 피켓팅 등으로 강력하게 우리의 뜻을 총대에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9월 셋째 주 각 교단으로 흩어져, 한국교회 변화의 목소리를 높이는 참관단 활동에 초대한다"고 참여와 후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