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한인교회(한기홍 목사)에서 추수감사절 특별 부흥성회를 14일부터 18일까지 본당에서 개최하고 있다.
부흥회 강사는 한기홍 목사로 첫날 역대하 20:12-23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한 목사는 “감사신앙은 최고 수준의 신앙이다. 어떤 어려움을 당한다 하더라도 감사하는 사람은 어려움을 이기고 승리할 수 있다”면서 “하나님께서 감사한 자에게 형통함을 삶 가운데 주시리라 믿는다. 이 집회를 통해 감사의 신앙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서두를 꺼냈다.
한 목사는 “어려운 시기를 어떤 사람이 극복할 수 있겠는가. 그것은 감사하는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며 “여러분이 축복받는 것은 모든 것을 잘해서 축복을 받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면 축복을 받게 된다. 오직 주만을 바라보는 순간에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신다”고 했다.
이어 한 목사는 “예배 말씀 가운데 주의 음성을 듣기를 축원한다. 그러면 하나님이 응답을 주신다. 우리가 말씀을 들을 때 주의 음성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렸을 때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푸셨다”며 “다윗은 진리를 깨달았다. 찬양을 잘하는 사람을 뽑아서 하나님께 예배를 올려드렸다. 그는 노력을 했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다윗은 내 마음에 합한자’라는 말을 듣는다. 힘들고 어려운 일을 겪어도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리기 원한다. 여호사밧이 감사예배를 잘 드림으로 엄청난 은혜를 받았다. 감사예배를 드리는 사람에게 기적을 베푸시고 승리의 역사를 열어 주신다”고 말했다.
한기홍 목사는 “솔로몬이 이방여자들을 맞이하며, 그 여자들이 들어올 때마다 이방신을 갖고 들어오게 되면서 우상숭배자가 되었다. 내년부터 학교에서 동성애 교육을 시키고, 이러한 문화 속에서 자녀를 키워야 하고 강단에서 동성애와 관련해서 설교도 어려운 때가 됐다. 이게 문화니까 어쩔 수 없다. 솔로몬도 이방여자, 이방종교를 접하면서 나중에 우상숭배자가 됐다”면서 “솔로몬이 용서를 받은 것은 하나님 앞에 예배를 잘 드렸기 때문이다. 우리가 정말 진정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다면 구별된 삶을 살수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한 목사는 “힘들 때 자꾸 입에서 불평과 원망, 짜증이 나오기 시작하면 결단코 그 생애에 변화가 일어날 수 없다. 감사할 때 하나님께서 형통의 영을 부어주신다”면서 “어렵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감사하길 바란다. 하나님께서 그 감사기도를 들으시고 승리와 형통의 은혜를 부어주신다. 낙심 말고 주님 앞에 감사하길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부흥회를 마치고 40여분간 기도회가 진행됐고 사역자들의 안수기도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