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1일 가자지구에서 군사공격을 중단하라는 국제적 압박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로켓포 발사를 중단할 때까지 계속해서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수일 동안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유럽 정상들을 비롯해 세계 지도자들과 '좋은 대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국제적 압박도 모든 능력을 가진 우리의 행동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나흘 동안 전개한 군사작전에서 가자지구 1000여 곳을 공격했으며 지난 2012년 비슷한 공격을 단행했 때보다 무력을 두 배 더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이스라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 100여 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