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회장 선거로 내홍을 겪었던 기독교대한감리회(이하 기감) 평신도들이 감리교 사태를 극복하고자 '사회법을 찾는 자는 자진 퇴교하라'는 강한 결의문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기감 장로회전국연합회(이하 장로회)는 최근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장로들 2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로영성수련회를 개최했는데, 이들은 '우리의 입장'이란 결의문을 통해 "감리교 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송사를 '교리와 장정'에 의해 종결하고 이에 불복해 법정의 심판을 구하는 자는 감리교에서 자진 퇴교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더불어 장로회는 선거 문화의 개선을 위해서 '공명선거 저해행위 고발센터' 운영과 각종 캠페인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결의문에는 동대문교회 사태에 대한 내용도 담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