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장 정인찬 목사)와 세계성령봉사상(총재 소강석 목사)은 제14회 세계성령봉사상 수상자에 국내부문 김승규 장로, 국제부문 도이 류이치 목사를 선정했다.
세계성령봉사상은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빌립보서3:3)라는 성경말씀에 의지해 일생을 성령께 의지하여 사랑을 실천하며 사회에 봉사해 온 그리스도의 숨은 일꾼을 찾아내어 전 인류의 귀감으로 삼고자 지난 1990년에 제정됐다.
2005년 제13회 시상 이후 9년만에 제14회 수상자로 한국과 일본에서 하나님의 소명받아 이웃과 인류를 위하여 헌신한 김승규 장로와 도이 류이치 목사가 선정되었다.
제14회 수상자 실무를 담당한 세계성령중앙협의회 이사장 안준배 목사는 "국내부문 수상자 김승규 장로는 국가정보원장 법무부장관을 역임하여 공직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국정에 이바지 했다. 또 변호사로서 인간의 최우선 가치인 인권 신장과 기독교 진리 실천에 일생을 헌신했다"며 김 장로를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또 안준배 목사는 "국제부문 수상자 도이 류이치 목사는 한일기독의원연맹 일본대표회장으로 일본 중의원 재직 시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일본 정계에서 한국의 입장을 일본에서 적극 개진해 한일 양국의 화해를 이끄는데 이바지했다. 일본 내 소수 종파인 기독교 목사로서 일본 정계에서 기독교 진리 실천에 일생을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세계성령봉사상 역대수상자는 제1회 故이숙녀전도사, 대천덕신부, 제2회 정근모장로, 그레고리 코만단트(러시아), 제3회 안요한 목사, 토마스 왕(중국), 제4회 故이원숙여사, 라인하르트본케(독일), 제5회 이희호장로, 펫로버슨(미국), 제6회 故신현균목사, 오야마레이지목사(일본), 제7회 이승만목사, 피터비두목사(루마니아), 제8회 김인권박사, 스티븐린트박사(미국), 제9회 이상휘목사, 말리홀트 여사(미국), 제10회 김영진장로, 모진주여사(미국), 제11회 故밀라드풀러총재(미국), 제12회 이광복목사, 제13회 김후리다박사(영국)가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세계성령봉사상 시상식은 오는 7월 14일(월) 오후3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