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춤평론가회 신임 회장에 심정민(44) 무용평론가가 선임됐다.

한국춤평론가회는 총회에서 이번 가을 임기가 만료되는 김경애 회장에 이어 심 평론가를 신임 회장으로 뽑았다. 임기는 2년이다. 9월 1일부터 2016년 8월 31일까지다. 연임할 수 있다.

심 회장은 고려대학교 연구교수, 한국무용역사기록학회 이사를 역임했다. 고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 출강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예술경영지원센터, 국립극장, 한국공연예술센터 등에서 심사와 평가를 맡아왔다. '서양 무용비평의 역사'(2001), '무용비평이란 무엇인가'(2004), '21세기 춤 예'(2012), '춤의 잔상 그리고 무용가들'(2013) 등을 펴냈다.

1982년 발족한 한국춤평론가회는 춤 리뷰와 동향에 대해 논의를 해왔다. 김경애, 유인화, 성기숙, 심정민, 이동우, 박민경, 조은경, 정희창, 정기헌 등이 회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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