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유만석 목사)는 29일 오후 7시 수원명성교회(담임 유만석 목사)에서 제6회 '장로교의 날' 대회 성공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도회는 한장총 연합과일치위원회(위원장 정봉기 목사)와 부흥사협의회(회장 전승환 목사)가 공동 주관했고, 한장총 임원 및 성도 1,0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 환영사에서 유만석 목사는 "제6회를 맞는 '장로교의 날'을 위하여 기도를 우선하는 것은 매우 귀중하다"면서 이 일에 뜻을 모아 연합해 모인 목회자 및 성도들에게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 날 설교를 맡은 전승환 목사(부흥사협의회장)는 "예수는 교단을 만들지 않았고, 교리도 만들지 않았는데, 인간들이 교단을 나누고 분열을 이룬 것이며 이것이 한국교회의 위기의 상황까지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수께 돌아가는 것이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일이고, 이런 뜻을 이번 장로교의 날 대회에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기도 시간에는 '나라와 민족,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위하여'(운영회장 강용규 목사), '빛과 소금이 되는 장로교회를 위하여'(상임총무 여한연 목사), '장로교의 날 예배와 행사를 위하여'(운영회장 임종규 목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와 부흥사협의회를 위하여'(실무회장 서태섭 목사),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교회 부흥을 위하여'(운영회장 신용술 목사)이 기도한 후 합심기도 시간이 있었다.
제2부 기도회에서 주제설교1 '일치'에 김병호 목사(수석회장), 주제설교2 '회복'에 김선규 목사(한장총25대 대표회장), 주제설교3 '성장'에 김인기 목사(증경 부흥사협의회장)의 설교 후 뜨거운 합심기도시간을 가졌다.
'장로교의 날' 대회 준비위원장 황수원 목사는 축사를 통해 대회를 앞두고 준비기도회를 주관한 부흥사협의회에 감사를 표하고, "한장총이야 말로 초대교회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었던 연합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것이 이번 '장로교의 날' 대회의 의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장총 사무총장 김명일 목사는 광고 순서에서 이번의 '장로교의 날' 대회의 핵심과제는 한국장로교회가 교계와 국민을 견인하는 국민출애굽(National Exodus)임을 밝히고, 우리의 미래인 젊은 세대들을 축복(YEMers Calling. Youth Exodus Missioner) 하는 순서가 있느니 만큼 교회의 청소년들의 '장로교의 날' 참석을 요청했다.
더불어 7월 10일 오후 7시에 행사가 시작되니 직장인들의 참석도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