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후보를 지키는 기독교인'이란 모임에서 '문창극 총리 후보 지키기 1인 시위'를 시작했다.
기간은 23일부터 청문회 종료일까지로, 정부종합청사 창성동 별관과 청와대 앞 광장, 국회 정문 앞, 새누리당 당사 앞 등에서 진행된다.
이들 모임은 "좌파언론과 정치세력들은 문창극 후보의 발언에 대한 악의적인 편집과 선동으로 여론을 왜곡, 조작된 여론몰이로 문창극 총리를 낙마시키려 혈안이었다"고 주장하고, "아무리 해명하고 사실이 밝혀져도 저들의 패악은 그칠 줄 모른다"면서 "문 후보자는 청문회에 설 수 없을 지도 모를 위기에 처했다"고 했다.
이에 모임은 "우리 기독교인들이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우리의 뜻을 박대통령과 정치권에 전달하기 위해 1인 시위를 시작한다"고 말하고, "민주적 절차에 따라 문 후보가 청문회에서 공식적으로 소명할 기회를 반드시 주어야하고 청문회를 열지 못하게 갖은 수법의 언론플레이를 펼치는 새민련과 새누리당, 언론들은 지금 큰 국민적 저항에 부딪혀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문창극 후보는 절대 포기하지 말라"며 "당신의 이 고통은 크게 쓰시려는 하나님의 연단이고 사명을 위한 주의 뜻이 분명하다"고 위로했다. 또 "대다수 국민이 당신 편"이라며 "청문회가 열리는 그날까지 모두가 한 마음으로 잘못된 여론과 싸우고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올바른 뜻을 전할 것"이라 했다.
모임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독교인과 여러 단체 회원 등 100여명의 피켓 시위자와 관계자 500여명이 이 시위에 참여한다"고 밝히고, ▶민주적인 절차대로 청문회를 개최하라 ▶국민여론 핑계대는 새누리당 기회주의자들 처단하라 ▶문창극 후보를 악의적으로 매도하는 좌파세력들 처단하라 ▶악의적인 KBS 편집자들과 동참한 언론노조 관계자들 OUT시켜라 ▶문창극 후보님 절대 포기하지 마라고 촉구했다.
한편 모임에는 나라사랑시민연대 나라사랑크리스천연대 기독시민행동 자유통일시민운동 정의사회목회자연합 탈북기독인연대 기독실업인모임 바른사회기독인연대 등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