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평창군 그리고 서울대학교가 2006년부터 추진해온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가 12일 준공된다고 강원도가 밝혔다.
평창군 대화면에 소재한 평창캠퍼스에는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원장 조성인)에 친환경경제동물연구소, 식품산업화연구소, 종자생명과학연구소, 디자인동물이식연구소, 그린에코공학연구소 등 5개의 연구시설과 4개의 연구지원시설(그린바이오공동기기센터, 디자인농물센터, 산업동물임상교육연수원, 유리온실)이 설치되었으며, 산학협력을 위한 7만평의 산학협력단지를 조성 중에 있어 앞으로 관련 기업체의 연구소들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서울대 평창캠퍼스와 함께 이 일대에 그리바이오 첨단연구단지를 조성하고 바이오 산업벨트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앞으로 평창캠퍼스의 연구기능이 활성화되고, 관련 기업들의 연구소가 본격 입주하게 되면 대학과 연계한 바이오 기술이 더욱 발전되고 산업화를 통한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강원도 관계자는 기대했다.
또한, 앞으로 국제농업기술대학원을 함께 설치하여 글로벌 국제농업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과 개발도상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선진 농업기술을 전수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