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현교회 김관선 목사가 광주중앙교회(이하 교육관측) 위임 청빙을 받은 가운데, 광주중앙교회 본당 측이 '출입금지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중앙교회 본당 측(대표 채규현)은 광주지방법원에 소를 제기했으며, 교육관 측 임시당회장인 조경묵 목사를 비롯해 부목사와 시무장로, 은퇴 및 원로장로, 안수집사, 권사 등 모두 42명을 피소했다.
교육관 측은 2일 소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1차 심리는 광주지방법원에서 오는 19일 있을 예정이다.
한편 본당 측은 현재 원래 있던 전남제일노회를 탈퇴해 남광주노회로 가입한 상태다. 이에 따라 전남제일노회는 예장합동 총회 재판국에 소를 제기한 상태이다.
이러한 가운데 교육관 측의 청빙 결의로 광주중앙교회로 가게 된 김관선 목사는 현 산정현교회가 소속되어 있는 중서울노회에 청빙 청원서가 들어가 있는 상태로, 산정현교회 당회와의 원만한 합의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