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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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들이 7일 오후 신촌 거리에서 자신들의 카퍼레이드 '퀴어 축제'를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이하 건사연)가 미국 등 일부 대사관에서 '퀴어 축제'를 후원했다는 사실을 알고 항의 집회를 벌여 관심을 모았다.
건사연은 7일 오전 11시 미국 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갖고,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은 현재 깊은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 가운데 있는데, 모두 자중 자애하는 이 때 주한 미국대사관은 소수 개인의 성적 취향을 위해 인권 운운하면서 '퀴어 축제'에 동참한다니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건사연은 "미국과 한국의 상황이 엄연히 다르다"고 설명하고, "미국이 진정한 우리의 파트너라면 한국의 문화를 존중해 줘야 한다"면서 ▶미국은 한국으로의 동성애 수출로 인해 사회 갈등을 유발하는 일체의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 ▶미국대사관은 퀴어축제 참가 및 지원을 당장 중지하라 ▶미국대사관의 횡포에,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