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 미 국무부는 6일 미국 시민이 북한에 억류돼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마리 하프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프라이버시를 이유로 억류된 미국인에 대해 추가적으로 상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월2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들어온 미국 공민 제프레이 에드워드 포울레는 체류기간 관광의 목적에 맞지 않게 공화국법을 위반한 행위를 감행했다"고 6일 보도를 통해 억류 배경을 설명했다
하프 대변인은 억류된 미국인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으며 미국인의 영사적 문제를 대신 처리하는 스웨덴 대사관의 접근이 허용됐는지도 언급하지 않았다.
하프 대변인은 국무부는 미국인들에게 북한 여행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으며 관광객들의 일부가 된다고 해서 체포로부터 보호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