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총회(총회장 안명환)가 9월 제99차 총회를 앞두고 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됐다.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목사 부총회장 선거에는 김승동 목사(구미노회 구미상모교회), 박무용 목사(대구수성노회 황금교회), 정연철 목사(남울산노회, 양산삼양교회) 세 사람이 등록했다.
이 가운데 김승동 목사와 박무용 목사는 지난 제96차 총회 때 부총회장 선거 후보로 나섰지만, 당시 제비뽑기를 통해 정준모 목사(대구상명교회)가 부총회장에 당선됐던 바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정연철 목사까지 3인 후보가 나서게 되어서, 제비뽑기로 먼저 본선진출자 2인을 확정하고 이후 총회 현장에서 직접 선거로 한 사람을 부총회장으로 선출한다.
한편 총회장 후보로는 현 목사 부총회장인 백남선 목사가 단독 입후보 했으며, 장로부총회장 후보로는 이호영 장로(강남노회, 대남교회)가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