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셜 벤처 특강을 마치고 함께 모인 학생들   ©나사렛대

나사렛대(총장 신민규)는 27일 창학관 7층에서 재학생과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 영역의 하나인 소셜 벤처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경제 동아리 육성을 위해 소셜 벤처 특강을 실시했다.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나사렛대가 주관한 이번 특강은 재학생과 지역민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 "자리(주)"의 신바다 대표가 "청년, 사회와 진짜로 만나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신 대표는 청소년기에 어려운 가정형편과 고등학교 자퇴, 부모의 건강 악화 등 힘겨운 생활을 딛고 일어서 카페를 창업하고 위기 청소년들의 정서적·경제적 자립을 위해 일자리와 무료 교육 및 진로체험 제공 등을 통하여 사회적 기업으로의 입지를 굳건히 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신 대표는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일어나라"고 격려하며 "미래에 대한 끝없는 동경을 품고 위기를 극복하며 도전하라"고 말했다.

자리(주)는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사회적 기업으로 위기 청소년들이 새로운 기술을 매우고 전문가의 꿈을 키우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교육과 창업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나사렛대는 또 '웨슬리안 신학'의 권위자인 조종남 박사(전 서울신학대학교 학장)가 교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27일 오전 8시 나사렛대 경건관에서 열린 교직원 예배에서 조종남 박사는 18세기 부패하고 무능에 빠져 회생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던 영국 사회를 일깨운 정직과 신뢰, 희생에 바탕을 둔 웨슬리안 신학의 행동강령을 소개하고 우리도 이에 따르는 삶을 살자고 말했다.

조종남 박사는 3~6대, 9대 서울신학대학 학장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신학대학교 명예 총장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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